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준석, 윤석열 장모 실형에 "사법부 판단 존중…입당은 전혀 문제 없어"

기사입력 : 2021년07월02일 13:56

최종수정 : 2021년07월02일 13:56

"대한민국은 연좌 않는 나라…국민들이 평가할 것"
"친족 문제 활동 제약은 與도 거부한 개념"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가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데 대해 "국민의힘 입당 자격 요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성남 판교유스페이스 광장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 '청년 토론배틀'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런 부분에 대해 제약을 가할 생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남=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경기도 성남 판교유스페이스 광장에서 열린 '분당판교 청년 토론배틀'에서 청년 참가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7.02 photo@newspim.com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의 장모 최 모 씨가 법정 구속당한 것에 대해 "사법부의 1심 판단이기 때문에 그건 당연히 존중해야한다"며 "제가 그 전에 말했던 것처럼 그분의 과오나 혐의에 대해서 대선주자가 영향을 미치는 게 있느냐 없느냐가 국민들의 잣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은 어쨋든 연좌를 하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것들은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들이 윤 전 총장에게 속았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무엇을 속았다고 표현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며 "사법적 판단이라는 것은 3심까지 봐야하는 것도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기본적으로 친족에 대한 문제를 근간으로 해서 정치인의 활동을 제약했다는 것은 과거 민주당에서도 굉장히 거부했던 개념"이라며 "공격을 하기 위해 그런 개념을 꺼내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라고 반문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성균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총장의 장모 최 씨가 의료인이 아닌데도 동업자 3명과 의료재단을 설립한 뒤 2013년 2월 경기 파주시에 요양병원을 개설·운영하는데 관여해 요양급여 22억 9000만원을 편취한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윤 전 총장은 이에 대해 "저는 그간 누누이 강조해 왔듯이 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것이 제 소신"이라는 입장을 대변인단을 통해 밝혔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