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대학교가 14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수상 기록을 세웠다.
청주대학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DEA 2021'에서 본상 2점을 수상하면서 14년 연속 수상기록을 이어갔다.
최원준(좌)·천태언씨.[사진=청주대] 2021.07.05 baek3413@newspim.com |
5일 청주대에 따르면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인 IDSA(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며 독일의 'iF', 'red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본상을 수상한 최원준(4년)씨의 'for MEET'는 비대면 업무(교육) 환경에서 노출될 수 있는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타인 배려, 소음억제가 가능한 가림막이 부설된 1인용 의자 디자인이다.
가림막이 의자 프레임을 따라 오르내림으로써 의자의 일상적 사용과 함께 비대면 회의에도 최적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천태언(대학원)씨의 'VestHug'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착용하는 조끼의 기능을 확장한 디자인이다.
인명구조 시 소방대원이 휴대하거나 착용하는 기존 장비의 활용성과 소방 활동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끼에 부착된 접이식 지지대로 부상자를 안거나 지탱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함으로써 효과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김동하 지도교수는 "청주대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14년 연속 수상은 교수와 학생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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