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5일 ㈜인스그린 외 1개사와 15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인스그린은 환경플랜트 설비와 부동산개발을 하는 우량기업으로 그동안 쿠팡, CJ대한통운, 경인양행 등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성공적으로 시공한 기업이다.
인스그린은 오는 2024년까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만6084㎡ 부지에 1400억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5일 서천군과 ㈜인스그린 외 1개사 관계자들이 15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2021.07.06 kohhun@newspim.com |
이번 투자유치는 코로나 여파로 기업들의 투자가 어려운 시기에 거둔 결실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입주허가부터 용지 분양, 건축허가 등 모든 절차를 투자유치과를 중심으로 원스톱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착공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으로 투자가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 취임 이후 50개 기업과 1조1000억원 규모의 장항국가생태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중 20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8개사가 공장을 준공해 가동 중이다. 5개사가 공사 중이며 7개사는 착공을 앞두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2단계 산업용지도 준공 전에 100% 분양해 장항국가생태산단에 우량기업들을 다수 유치해 서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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