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 7일 오전 4시 50분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한 냉동물류업체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됐다.
이 사고가 나자 업체 안에 있던 근로자 2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된 물류업체 내부에서 희석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김포소방서]2021.07.07 hjk01@newspim.com |
소방당국은 누출된 암모니아의 양은 4t으로 추정하고 희석하는 등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김포시는 사고가 나자 피해를 우려해 이 업체 반경 500m의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3개 학교의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소방 관계자는 "암모니아 누출 지점을 확인해 차단했으나 원인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며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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