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코로나 지역확산세가 커지면서 제주도내 학교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제주도교육청은 8일 유·초등 4개교, 중등 1개교 등 5개교에서 코로나19 대응 원격수업 운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2021.07.08 mmspress@newspim.com |
학년 전체가 원격수업을 시행하는 학교는 서귀중앙초(병설유), 중앙유치원 2개교이며 학년별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동광초, 중문초, 오현중, 3개교이다.
서귀중앙초는 병설유치원 원아의 확진으로 전체 원아 및 학년이 원격수업을 8일부터 9일 이틀간 시행하고 유치원 1개 반에 대해서는 오는 16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유치원 및 1~3학년을 대상으로는 긴급돌봄도 실시한다.
중앙유치원은 원아 아버지가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옴에 따라 선제적으로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전환 조치를 취했다. 긴급 돌봄은 실시하지 않는다.
밀접접촉자가 발생한 동광초와 중문초는 학년별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오현중은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원격수업을 오는 15일까지 계속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며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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