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초등원격수업개선지원단을 구성해 원격수업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8일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청별로 5명씩 초등학교 교사 중 원격수업에 전문성이 있는 교사를 학교의 추천을 받아 위촉했다.
감염병 등으로 인한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 천재지변 등 원격교육을 필요로 한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원격수업개선지원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지원청은 원격수업을 실시간 쌍방향으로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학생참여 중심의 원격수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격수업개선의 필요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미래형 교육으로의 전환 방안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원격수업 여건 및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원격수업개선 연구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을 목적으로 원격수업개선지원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원격수업의 대안을 제시하고 코로나19 이후 미래형 교육정책 수립에 기여할 방침이다.
원격수업개선지원단은 오는 9일 사전협의회를 통해 운영 방향 및 연구주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2022년 2월까지 8개월간 원격수업 개선과 관련한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구결과는 보고서 발간을 통해 지역 초·중·고와 공유한다.
유덕희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원격수업 개선방안 연구를 통해 교육수요자에게 질 높은 원격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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