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공무원의 관행적 부정·부패, 소극행정 등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청렴서한문을 발송한다고 9일 밝혔다.
청렴서한문 발송 대상은 2021년도 상반기 논산시에서 발주한 공사·용역 및 보조금, 인·허가 민원인이다. 서한문을 통해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적극 개선할 방침이다.
논산시청 전경 [사진=논산시] 2021.07.09 kohhun@newspim.com |
업무관계 민원인을 대상으로 공사 관리·감독 공무원이 금품·향응 등의 요구가 있었는지 여부, 공정·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처리가 이뤄졌는지 등 공무원의 소극행정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민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 대한 감사 등을 통해 문제점을 적극 개선하는 등 행정 투명성·공정성 확보 등을 통한 청렴한 공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심경보 시 청렴감사실장은 "이번 청렴서한문은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논산시의 시민과의 약속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함으로써 청렴문화가 빠른 시간 내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바탕으로 청렴한 논산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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