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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굴기 칭화유니(쯔광그룹) 전격 워크아웃 신청

기사입력 : 2021년07월11일 01:49

최종수정 : 2021년07월11일 02:00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쯔광그룹(紫光集团有限公司, 칭화유니 그룹 )이 만기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법원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중국증권보가 최근 보도했다.

쯔광그룹의 주거래 은행인 휘상은행(徽商银行)은 쯔광그룹이 만기 채무를 상환할 수 없고, 전체 채무를 상환할 자산이 부족하며, 청산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나 다만 기업가치 및 구조조정 타당성을 갖추고 있다며 베이징시 인민 법원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쯔광그룹(칭화유니 그룹 )은 1988년 칭화대학(清华大学) 기술 지주회사(51%)와 베이징첸쿤투자(49%)가 합작 설립한 기술투자 지주회사로서, 중국 최대의 종합반도체 회사이며, 중국 최대 IT서비스 기업이다.

2019년말 기준 쯔광그룹의 총 자산은 3000억 위안에 육박한다. 포탈 매체 신랑재경은 쯔광그룹의 이번 파산 조정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산하 1000억 위안급 반도체 관계사의 주권에 변동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근 쯔광그룹은 쯔광난징, 쯔광청두, 쯔광충칭 등 3개의 메모리 반도체 IDM 회사를 설립해 낸드 프래시(NAND Flash) 및 DRAM을 모두 생산하는 중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무리한 투자를 계속해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칭화유니그룹 산하 두개 상장사 쯔광고빈과 쯔광궈웨이의 최근 주가 움직임.   2021.07.11 chk@newspim.com

중국 메모리 반도체 분야 국산화를 선도해온 쯔광그룹은 우한신신, 창장메모리, 난징쯔광, 청두쯔광, 충칭쯔광 등 5개 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쯔광그룹, 파운드리 분야는 SMIC으로 불리며 반도체 제조기업의 양대 산맥을 이뤄왔다.

포털 매체 신랑재경에 따르면 2021년 4월 26일 현재 쯔광그룹이 상환하지 못한 만기 부채 총액은 70억 1800만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베이징의 SV 인베스트먼트 고영화 고문은 쯔광그룹은 2020년 11월에도 한차례 부도 위기를 맞은 바 있다며 이번 파산 재조정, 워크아웃 신청은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추진하는데 있어 최대 난관에 직면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쯔광그룹은 산하에 쯔광고빈(紫光股份, UNIS)과 2001년 설립된 중국최대 반도체 설계회사 쯔광궈웨이(紫光国微) 등 두개의 A주 상장기업을 두고 있다. 이중 쯔광고빈은 1999년 설립된 중국 최대 규모 종합 IT 서비스기업이다.

쯔광그룹 산하의 이 두 상장사는 2020년 매출과 이익 모두 큰폭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2021년 1분기에도 쯔광고빈은 매출과 이윤이 모두 30% 이상 성장했다. 쯔광궈웨이는 매출 50%, 이익 7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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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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