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에스앤디가 지난 1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3분기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에스앤디 CI[사진=에스앤디] 2021.07.13 lovus23@newspim.com |
에스앤디의 지난 1998년 설립된 식품소재 전문업체로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에스앤디는 일반식품기능원료, 조미식품기능원료,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에스앤디는 산학연 연구시스템, 고객사 협력 등 대내외 R&D 역량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혁신소재 및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주로 분말 및 액상 제품, 천연물에서 원료를 추출, 정제, 분리해 개발한 제품들로 불닭볶음면 등 대표적인 K-푸드 가공식품에 적용돼 특유의 맛을 내는 핵심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에스앤디는 삼양식품, 농심, CJ제일제당, 풀무원, KGC인삼공사 등을 포함해 144개에 달하는 국내 대표 식품 및 유통,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 220여 개의 다양한 품목을 장기간 거래하며 신뢰관계를 형성했으며 이를 통해 경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할랄 인증,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적용업소 등 국내외 주요 인증들을 획득했다.
에스앤디의 지난해 매출액은 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42.2% 늘었다.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는 "당사의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첫 단계인 예비심사를 승인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3분기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전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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