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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금통위 금리 결정
델타변이 확산 및 테이퍼링 지연 가능성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대부분의 채권 전문가들은 7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6월30일~7월5일)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9%가 한은이 오는 1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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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표=금투협 |
이들은 코로나 델타변이 확산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자산매입 규모 축소(테이퍼링) 지연 가능성을 금리 동결 배경으로 꼽았다.
반면 응답자의 11%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직전 조사인 지난 5월에는 응답자의 98%가 금리 동결을 예상했었다.
시장금리는 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채권전문가 67%는 이달 국내 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은 26%였다.
소비자물가는 올 하반기 안정목표치 내에서 관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원/달러 환율은 수출경기 회복과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보합을 보일 것이라고 전문가 75%가 답했다.
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