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전염력이 강력한 각종 코로나19(COVID-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려면 백신 접종률이 85% 이상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의 옌스 슈판 보건장관과 로베르트코프연구소(RKI)를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 2021.07.13 [사진=로이터 뉴스핌] |
1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도이치벨레(DW)에 따르면 이날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과 로베르트코프연구소(RKI)를 방문한 메르켈 총리는 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그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들의 확산을 막는 데 필요한 백신 접종률 도달에 "한참 멀었다"며 각종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받으려면 12~59세 연령층의 85%, 60세 이상 고령자의 90% 이상이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르켈 총리는 "백신 접종은 자신 뿐만 아니라 당신에게 가깝고 소중한,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의 1차 백신 접종률은 59%, 2차 접종률은 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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