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순 총경 "당당한 평택해양경찰서 만들기 총력"약속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박경순 총경(59·여)이 오는 15일 제10대 평택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다.
14일 해경에 따르면 박 서장은 인천 출생으로 인하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10대 평택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하는 박경순 총경[사진=평택해양경찰서]2021.07.14 krg0404@newspim.com |
1986년 해양경찰 역사상 첫 여성 경찰관으로 임용한 뒤 해양경찰학교 교수요원, 해양경찰청 복지반장, 태안해양경찰서 1507함 부장, 해양경찰청 성과관리팀장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여성경찰관 최초로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 울진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교육원 직무교육훈련센터장 등을 거쳐 평택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박 서장은 "해양 치안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서장으로서 정의로운 법집행은 물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에 강한, 당당한 평택해양경찰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서장은 무슨 일이든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마무리를 하는 높은 책임감과 꼼꼼한 업무 처리로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임 이상인 평택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청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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