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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15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7월15일 08:09

최종수정 : 2021년07월15일 09:03

최재형, 오전 10시 이준석과 회동
거리두기 4단계에 기모란 책임론 논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오늘 아침 뉴스에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관련 기사들이 많이 보입니다. 최 전 원장이 전날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과 회동했기 때문입니다.

최 전 원장은 부친의 삼우제가 끝난 지 이틀 만인 어제 국민의힘 '공식 소통창구'인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도 회동합니다.

감사원장 직을 던진 최 전 원장은 사실상 대선 도전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이날 이준석 대표와의 만남에서 국민의힘 조기 입당 의사를 밝힐지 주목됩니다.

심각해진 코로나 상황에 대해 기모란 방역기획관 책임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단호하게 반박하고 있지만, 없는 직책까지 만들어 청와대 참모직을 만들었음에도 오히려 확진자는 역대 최대를 기록한 이 상황을 누가 이해할 수 있을까요.

수도권은 사실상 셧다운이 된 이 시점에서 청와대가 언제까지 기 기획관을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볼 시점입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최재형 전 감사원장(왼쪽)이 지난 14일 서울 정동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회동을 갖고 있다. 2021.07.14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단독] 靑, '문 대통령 일본 방문' 신중한 기류로 돌아섰다/한국일보
청와대가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섰다. 한일 정상회담으로 경색된 양국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요구에 일본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면서다.

日자민당 니카이 간사장 "도쿄올림픽 개회식때 文대통령 꼭 와 달라"/동아일보
일본 집권 자민당의 2인자이자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이 14일 김진표 회장 등 한일의원연맹 회장단 의원 4명과 만난 자리에서 도쿄 올림픽 개회식 때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을 요청했다.

4차유행 예견했다는 靑 "경제와 균형 맞추려다 폭증 사태"/국민일보
박수현(사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4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의 역할론을 지적하는 야권 일각의 공세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판뉴딜의 '기획자·설계자·확장자·완성자'는 文대통령"/머니투데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뉴딜 2.0' 전략 발표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강한 어조로 '우리의 선택'을 강조했다. 정책 발표와 관련된 행사에선 통상 '추진, 결정, 성과' 등을 강조해왔던 문 대통령의 어법과 다소 차이가 있다.

'공군 성추행' 부실수사 의혹 공군법무실장 피의자 전환···"일부 혐의 확인"/서울경제
국방부 검찰단이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관련 초동수사 책임자로 지목된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전 실장은 특히 국방부가 합동수사에 착수한 이후 내부 수사 상황을 일부 공유받은 정황도 포착돼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기업,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못받은 미수금 7천만달러 회수/연합뉴스
40곳이 넘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로 묶여 있던 수출 대금 7천만 달러가량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훈련소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총 112명 전날比 7명↑/한국경제
충남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 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14일 육군훈련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훈련소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오후 8시 기준으로 집계된 105명보다 7명 많은 수치다.

[클로즈업] '불똥은 이준석으로'…명분·실리 잡은 송영길, 한숨 돌렸다/뉴스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숨 돌리게 됐다. 골머리를 앓던 5차 재난지원금 '공'은 국민의힘으로 넘겨버리고, 당 안팎에서 계속됐던 지급범위 논쟁도 단번에 정리하면서다. 국민의힘에선 연일 이준석 대표를 향한 불만이 분출하고 있다. 앞서 이 대표가 송 대표와 가진 만찬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덜컥 합의했다가 한시간 여만에 이를 번복한 사건이 도화선으로 작용했다. 이 대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취임 한 달만에 리더십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이재명 "文과 티타임" "문준용 좋아" "조국과 자주 연락"/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티타임,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의 친분,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를 언급하며 친문 지지층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이 지사는 14일 친여 성향의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지난 2017년 19대 대선 경선 당시 자신과 문재인 후보가 각을 세웠던 때를 회상했다.

尹 "벼락치기 공부로 한계? 대통령이 전문가일 필요 없다" [윤석열 인터뷰-정치]/중앙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4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입당론에 대해 "정치를 시작한다고, 특정 정당으로 쑥 들어가는 건 맞지 않다고 본다"며 "6월 29일 정치 선언을 했을 때와 비교해 지금 0.1mm 도 변한 게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재차 신중론을 편 것이다.

[단독]尹, 진보원로 최장집 만나 외연 넓히기 崔, 금명 이준석 회동… 입당 속도낼듯/동아일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부친 삼우제가 끝난 지 이틀 만인 14일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처음으로 마주 앉았다. 최 전 원장은 이번 주 중 이준석 대표와도 회동할 예정으로 국민의힘 입당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엔 반이낙연?…결선투표 의식한듯 '2위 경쟁'/한겨레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2위 주자인 이낙연 후보를 향한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압도적 1위였던 이재명 후보에게 비판의 화살이 집중됐던 예비경선 때와 달리,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하는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9월5일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결선투표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 만큼 '2위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권영세 만난 최재형 "정권교체 위해 노력할 것…국민의힘 입당 시기는 숙고"/뉴스핌
야권의 대선주자로 꼽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4일 국민의힘 당밖 인사들의 영입을 담당하고 있는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만나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 국민의힘 입당, 공식 대선 출마 시기에 대해선 조금 더 숙고한 뒤 결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洪 "반값 아파트로 공급 확대"… 劉 "무주택자 LTV 80%"/조선일보
야권(野圈) 주요 대선 주자들이 14일 '규제 완화'와 '공급 확대'를 골자로 한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여당 대선 주자들이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답습하거나 오히려 규제 강도를 높인 공약을 내놓는 것과는 상반된다. 부동산 정책 차별화를 통해 정부·여당의 부동산 실정론(失政論)에 공감하는 유권자 지지를 이끌어내겠다는 뜻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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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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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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