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해 4명이 감염되는 등 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 조치한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5일 강릉시 교동 구 터미널 인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외국인들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2021.05.05 grsoon815@newspim.com |
15일 강릉에 거주하는 주민 6명(강릉 514번~519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릉 514번~515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강릉 516번 환자는 서울 마포구 확진자와 접촉, 강릉 517번 환자는 강릉 518번 환자와, 강릉 518번 환자는 최근 수도권에 방문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릉 519번 환자 또한 수도권 방문자인 강릉 518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날 확진자 6명 가운데 4명이 수도권발 감염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강릉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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