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지역 개방형 전기차 충전요금이 종전 kwh당 40원 오른다.
제주도는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혜 할인이 7월부터 축소됨에 따라 8월 1일부터 도내 개방형 전기차 충전요금을 kWh당 290원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청 2021.07.15 mmspress@newspim.com |
이번 충전요금 인상은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례 요금제 단계적 정상화' 추진에 따른 것으로, 전기 기본요금 할인율은 50%에서 25%로, 전력량 요금 할인율은 30%에서 10%로 축소됐다.
앞서 제주도 전기자동차활성화위원회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 간 서면심의를 통해 개방형 충전요금 인상에 대해 논의하고 kWh당 290원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일에는 환경부가 구축한 개방형 급속충전기 충전요금도 kWh당 기존 255.7원에서 50kW 충전기는 292.9원, 그 외 100kW 이상 충전기는 309.1원으로 인상이 결정돼 12일부터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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