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금요일인 16일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낮 동안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한 시민이 비를 피해 뛰고 있다. 2021.06.23 yooksa@newspim.com |
소나기가 오는 동안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 및 번개가 칠 때가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10~50mm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더위가 33~35도 안팎을 보이며 매우 무더울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대전 32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제주 31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은 0.5~2.0m, 남해상에서 0.5~1.5m, 동해상에서 0.5~1.0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좋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는 구름 사이를 통과하는 일사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cle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