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 속리산 일대에 폐교를 활용한 농촌체험관 2곳이 들어선다.
16일 보은군에 따르면 속리산면 하판리 옛 북암분교와 삼가리 삼가분교에 올해 70억 원을 들여 농촌 체험관을 건립한다.
보은군청. [사진=뉴스핌DB] |
북암분교에는 42억원을 투입해 건물 리모델링과 운동장에 야영장 46면을, 삼가분교에는 28억원을 들여리모델링과 야영장 28면을 조성한다.
군은 2018년 농촌체험장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마련했다.
이어 군의회 의결을 받아 농촌체험관 건립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친 후 2019년 부지를 매입했다.
지난 1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이 45%의 공정률을 보여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농촌체험관은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휴식과 힐링할 수 있다.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농촌체험관에 머물며 텃밭과 교육시설을 이용해 미리 농촌을 경험하면서 농업 창업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곳으로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에 농촌체험관 건립이 완료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속리산을 방문해 주민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