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집중 공원관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치악산국립공원.[사진=치악산사무소]2021.07.16 grsoon815@newspim.com |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로, 화장실, 야영장 등 공원 내 각종 편의 시설을 정비하고, 물놀이로 인한 사고 예방과 재난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공원 내 시설물 사전점검과 보수체계를 유지하는 등 관리 철저와 야영장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내와 성수기 기간 계곡 내 출입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등 통제구간을 완화할 예정이다.
쓰레기 발생 저감을 통한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그린포인트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야영장에서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과도한 물놀이 행위나 국립공원 환경을 훼손하는 등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순찰과 엄격한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공원 내 지정된 장소 외 지역의 불법 취사·야영, 주차, 출입금지구역 출입행위, 계곡 내 목욕·수용·과도한 물놀이 등으로, 위반 시 자원공원법에 의거하여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인수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치악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호하고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공원 환경과 건전한 탐방문화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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