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속출했다.
대전시는 16일 17명(대전 3156~3172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파리공원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냉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1.07.16 mironj19@newspim.com |
12명(대전 3158·3161~3171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서구 20대(대전 3156번)는 학원강사로 확진된 수강생(대전 3097번)과 접촉했다.
또 다른 20대(대전 3157번)는 서구 PC방과 관련됐다. PC방 지표환자(대전 3012번)를 포함해 PC방을 매개로 17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4명의 확진자가 나온 공사현장과 PC방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20대(대전 3085번)가 PC방을 방문했는데 PC방 지표환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했다.
대덕구 10대(대전 3159번)는 지인, 중구 60대(대전 3160번)는 가족 간 감염됐다.
서구 50대(대전 3172번)는 지인인 천안 확진자와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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