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음성 각 4명, 영동·단양 각 2명, 진천 1명...누적 3470명
[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 충북에서 확진자가 17명 무더기로 발생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청주·충주·음성 각 4명, 영동·단양 각 2명, 진천에서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충북 누적 확진자는 3470명이다.
코로나 검사.[사진=뉴스핌DB] |
청주 20대 확진자 2명 가운데 한명은 세종 확진자와 접촉했고 다른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기침 발열 등 증상발현이 나타나 진행한 검사에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대와 40대 확진자는 각각 청주 확진자와 회사동료 접촉자다.
충주에서는 20대 2명과 30대1명 50대 1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이중 3명은 충주 확진자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한 결과 확진됐다.
음성 확진자 4명은 16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충북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이중 한명은 진천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
2명은 코로나 증상으로 자발적으로 검사, 나머지 한명은 회사의 선제적 검사에서 확진됐지만 무증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
단양에서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40대와 그의 자녀인 10대 중학생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10대가 다니는 중학교 전교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진천에서는 증상 발현으로 검사한 20대 외국인이 확진됐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