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고병석 ㈜세화엔스텍 대표가 부안지역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고 대표는 지난 2011년 1000만원을 비롯 2015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매년 1000만원씩 기탁하는 등 모두 8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고병석 ㈜세화엔스텍 대표(우)가 권익현 군수와 기념촬영했다.[사진=부안군] 2021.07.19 lbs0964@newspim.com |
고 대표는 부안군 하서면 백련마을 출신으로 어린시절 인천광역시로 올라갔다. 1978년 ㈜세화엔스텍을 창업해 43년간 환경산업 분야에서 외길을 걸으며 강소기업으로 우뚝 섰다.
고병석 대표는 "가난 때문에 고향의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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