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서리, 냉해 피해 대응을 위해 품종 갱신, 관수시설, 난방기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량 확대와 국비 보조율 상향 등을 통해 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북 청송군청에서 19일 오후 열린 열여덟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에서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9일 오후 청송군청에서 '경북 과수산업 기(氣) 확실히 살리자'의 주제를 담은 현장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1.07.19 nulcheon@newspim.com |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날 '경북 과수산업 기(氣) 확실히 살리자'의 주제로 열린 현장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북권역 과수농가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 일손 부족, 여름철 장마와 폭염을 비롯 과수화상병 방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사과 재배 농가와 유통업계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지사는 '지구온난화와 봄철 이상 저온 현상으로 서리, 냉해 피해를 겪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는 농업인들의 지적에 "과수 농가 품종 갱신, 관수시설, 난방기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원해 이상 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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