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주간 잠시 중단됐던 뮤지컬 '레드북'이 공연을 재개했다.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레드북'이 배우 아이비가 정식 합류하면서 공연을 재개했다. 앞서 출연 배우인 차지연의 확진으로 공연 필수 인력이 스태프들이 밀접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안타까움을 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사진= ㈜아떼오드] 2021.07.21 jyyang@newspim.com |
공연 재개와 함께 배우 아이비가 정식 합류하면서 이번 시즌 캐스트 전 배우가 무대에 올랐다.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차지연의 '레드북' 마지막 공연 일정이 조정될 전망이다.
20일부터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아이비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에도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 역할을맡아 세상의 비난과 편견을 무릅쓰고 작가로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욕망하고 성취하는 여성의 힘과 아름다움을유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새로운 캐스트 차지연, 김세정과 다른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안나'를 어떻게 보여줄지 이번시즌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뮤지컬 '레드북'은 공연 재개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에 더욱 노력하고 있으며, 철저한 방역과 객석 거리 두기 등 안전 운영 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 중이다.
뮤지컬 '레드북'은 8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