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94명·경기 363명·인천 130명…수도권 억제
부산 102명·경남 90명·대전 81명…비수도권 증가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42명 추가됐다.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합산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1800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84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일(1748명)보다 58명 증가한 수치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해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그래프 참조).
다만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을 포함한 영향으로 국내발생 수치로만 보면 전일(1726명)에서 193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 1842명 중 국내 발생이 1533명, 해외유입은 309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94명이고 경기 363명, 인천 130명으로 수도권에서 987명(53.5%)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02명, 경남 90명, 대전 81명 등 전반적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90명, 지역사회에서 19명이 확인됐다. 유입국가로는 ▲아시아(중국외) 34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70명 ▲유럽 2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18만4103명으로 집계됐고 격리해제자는 신규 1439명이 추가돼 현재 16만3073명이다. 현재 1만8967명이 격리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218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06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3만9214명이 추가돼 누적 1658만3044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32.3%를 기록했다. 이중 2차 접종 완료자는 2만3593명이 추가된 672만3004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13.1%다.
[서울=뉴스핌] 해외파병 임무 수행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청해부대 제34진 장병들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타고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기내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1.07.20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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