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22일 '경북 보육 분야 기(氣) 확실히 살리자' 현장간담회
[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 다문화 아동들의 효과적인 한국사 교육을 위해 현행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가족 공부방운영 연계 방안과 함께 '특수목적형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 프로그램에 추가해 이용 아동 특성에 따른 운영 방안이 적극 모색된다.
또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직무의욕 고취와 질 높은 방과 후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북도 마을 돌봄지원센터'를 통한 운영 컨설팅 및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무연수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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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가 22일 오후 예천군청 회의실에서 '경북 보육 분야 기(氣) 확실히 살리자'의 주제를 담은 열아홉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1.07.22 nulcheon@newspim.com |
이철우 경북지사는 22일 오후 예천군청 회의실에서 열아홉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북 내 다문화가족의 교육 향상과 방과 후 돌봄센터의 역량강화, 농촌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영비 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다.
'경북 보육 분야 기(氣) 확실히 살리자'의 주제로 열린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지역의 보육 관련 분야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지역 다문화가정 단체의 '다문화아동들의 효과적인 한국사 교육을 위한 VR 놀이식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필요성' 제안에 이 지사는 "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가족 공부방운영과 연계하는 방안과 함께 '특수목적형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에 프로그램을 추가해 이용 아동 특성에 따른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또 이 지사는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직무의욕 고취와 질 높은 방과 후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사자 역량강화 방안마련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서는 "마을 돌봄 관련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게 될 '경상북도 마을 돌봄지원센터'를 통해 운영 컨설팅과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무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지사는 또 '면 단위 어린이집의 장거리 통학차량 운행위한 농촌 어린이집 차량운영비와 아이행복도우미 인건비 지원' 요청에 대해 "농어촌 지역의 통학차량에 소요되는 운영경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아이행복도우미 사업은 향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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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예천군청 회의실에서 '경북 보육 분야 기(氣) 확실히 살리자'의 주제를 담은 현장간담회 주재하는 이철우 경북지사.[사진=경북도] 2021.07.22 nulcheon@newspim.com |
이 지사는 또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의 추가 인력 지원 관련 중앙부처 건의와 한시 인력 자원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결혼과 출산을 머뭇거리는 현실과 맞벌이로 어린자녀를 키우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며 "경북도는 만 5세 이하 전 계층 무상보육 지원, 포용적 보육서비스 제공 확대, 우수 공보육 인프라 확충 및 어린이집 운영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이 지사를 비롯 김학동 예천군수, 지역의 보육 분야 대표와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현장간담회를 마치고 예천읍 소재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 현황과 함께 교직원들로부터 애로 사항 을 청취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