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원골프재단이 지난 25일, 전북, 대전, 제주 등 3개 지역 초∙중∙고 골프 유망주 총 75명(초등부 20명, 중등부 30명, 고등부 25명)에게 지역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1억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제35회 전라북도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 선수권대회', '제5회 전라북도교육감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의 성적을 통해 선발된 전북 지역 골프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유원골프재단] |
올해 장학생 선발은 지난해와 달리 기존 전북, 대전 지역에 이어 제주 지역까지 장학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3개 시도 학생골프대회 종료 후 각 지역별 대회 성적을 합산해 결정됐다.
전북 지역은 총 2개 대회(제35회 전라북도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선수권 대회와 제5회 전라북도교육감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학생 총 43명을 선발했다. 대전 지역의 경우 제31회 대전광역시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와 제26회 대전광역시골프협회장배에서 훌륭한 결과를 선보인 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제주 지역은 제9회 제주도골프협회장배 전도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뽐낸 총 18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대전 지역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혜승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 골퍼라는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간 것 같아 기쁘고, 프로 골퍼로 성장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할 예정"이라며, "큰 상을 안겨준 유원골프재단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세계적인 골퍼가 되는 꿈을 가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골프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최선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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