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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포스코, 2882억원 규모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기사입력 : 2021년07월26일 11:44

최종수정 : 2021년07월26일 11:44

시공사 총회서 조합원 찬성표 90% 얻어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서울=뉴스핌] 인천 갈산1구역 조감도. [이미지=HDC현대산업개발] 유명환 기자 = 2021.07.26 ymh7536@newspim.com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4일 열린 갈산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총 조합원 470명 중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324표(득표율 90%)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갈산1구역 재개발은 인천 부평구 갈산동 112-3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1층 공동주택 8개동 총 113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2882억원이다.

갈산1구역은 인천 지하철 1호선 갈산역과 가깝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신설이 예정된 부평역을 이용할 수 있다.

부평IC와 인접해 있어 도시간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갈산근린공원 등이 있다. 최고 41층의 설계로 조망권을 확보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 측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의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는 입지에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의 명품 주거공간으로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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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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