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총회서 조합원 찬성표 90% 얻어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서울=뉴스핌] 인천 갈산1구역 조감도. [이미지=HDC현대산업개발] 유명환 기자 = 2021.07.26 ymh7536@newspim.com |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4일 열린 갈산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총 조합원 470명 중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324표(득표율 90%)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갈산1구역 재개발은 인천 부평구 갈산동 112-3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1층 공동주택 8개동 총 113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2882억원이다.
갈산1구역은 인천 지하철 1호선 갈산역과 가깝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신설이 예정된 부평역을 이용할 수 있다.
부평IC와 인접해 있어 도시간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갈산근린공원 등이 있다. 최고 41층의 설계로 조망권을 확보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 측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의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는 입지에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의 명품 주거공간으로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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