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올해 상반기에만 영농폐기물과 재활용품을 105여t을 수거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영농폐기물로 인한 토양 오염을 예방하고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재활용품과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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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읍‧면 51개 민간단체가 참여해 농촌폐비닐 20t, 농약 빈병 0.4t 등 20.4t의 영농폐기물과 종이류 40t, 고철류 19t, 유리병 13t, 기타 재활용품 9t 등 105t의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수집된 영농폐기물‧재활용품 중 종이류와 유리병, 플라스틱류는 판매금액의 50%가 보상되며 고철류는 kg당 30원, 폐비닐의 경우에는 등급에 따라 kg당 100원, 농약빈병의 경우에는 kg당 1,600원의 보상금이 지원된다.
다만 보다 많은 단체가 수혜를 볼 수 있도록 단체별 연간 보상액 한도는 25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폐비닐의 경우에는 정부시책에 따라 연말에 kg당 10원이 국비로 추가 지원된다.
군은 지급품목 및 단가를 기준으로 659만원 상당의 보상금을 각 읍․면에 재배정해 이달 말까지 51개 민간단체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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