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첫 전국 순회에 나선다.
이 지사는 30일 경북 일정을 시작으로 경남, 전남, 전북, 충청을 차례로 방문한다.
첫 행선지는 대구다. 이 지사가 TK행에 나선 것은 앞서 예비후보 등록 직후 고향인 안동을 찾은 뒤로 처음이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2·28 민주의거 기념탑을 참배한 뒤 전태일 열사 옛집터를 찾는다. 이어 대구 지역기자 간담회를 갖고, 울산으로 이동한다. 울산 북구 노동역사관 1987 방문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순회 둘째 날은 부산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가덕 신공항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우선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현장을 점검한 뒤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가맹점주 간담회를 갖는다.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이들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이어 가덕도 대항 전망대를 찾는다. 가덕 신공항 사업 등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 일자리 등 지역현안을 주제로 경남지역 청년 간담회도 가진다.
셋째 날엔 전북으로 향한다. 전주에 위치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방문한다. 윤봉길 기념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엔 경기도정 업무를 본다.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소를 찾고 경기-대전 정책협약식을 갖는다. LG에너지솔루션 기술 연구원도 방문할 계획이다.
cho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