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최근 1주일간(7월26일~8월1일) 부산지역에서 60명대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날짜별로는 7월 26일 63명, 27일 100명, 28일 82명, 29일 78명, 30일 75명, 31일 61명, 8월1일(오후 1시 기준) 72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는 감염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마저 나온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일 오전 7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33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8.01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중구 1명, 서구 1명, 동구 1명, 영도구 2명, 부산진구 10명, 동래구 7명, 남구 6명, 북구 6명, 해운대구 11명, 사하구 3명, 금정구 3명, 강서구 2명, 연제구 1명, 수영구 4명, 사상구 5명, 기장군 3명, 기타 6명이다.
72명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4명, 접촉자 53명, 감염원 조사중 15명이다. 접촉자 53명은 가족 23명, 지인 11명, 직장동료 10명이다.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카페에서 3명, 식당, 목욕장, 학원, PC방, 체육시설에서 1명씩 확인되었고 타 지역 동선이 1명이다.
사하구 금융시설에서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되어 접촉자 조사를 한 결과, 동료직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해당 시설을 방문한 고객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운대구 카페의 방문자가 지난달 29일 확진되었으며 전날 카페 방문자 2명과 운영자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방문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해운대구 카페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5명, 운영자 1명이다.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명품 매장에서 격리 중인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명품 매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7명(경남확진 1명 포함), 접촉자 5명이다.
북구 학원에서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원생 17명, 직원 3명, 접촉자 7명이다.
동래구 목욕장은 이날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75명, 직원 1명, 관련 접촉자 30명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994명, 퇴원 95명, 사망 1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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