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은 비교지수 추종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한화자산운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액티브 가치주·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ARIRANG ESG 가치주 액티브'와 'ARIRANG ESG 성장주 액티브'는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은 비교지수를 추종한다. 나머지 30% 미만은 한화자산운용 전략주식운용팀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 달성을 목표로 투자비중 및 종목을 조정하면서 운용한다.
[사진=한화자산운용] |
액티브 ETF 시리즈는 한화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ESG 평가방법론을 적용했다. 비교지수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만들었다.
2개 ETF는 ESG 전담 조직이 산출한 기업별 ESG 스코어링을 기반으로 ESG 상향 기대 기업과 ESG 우수 기업을 발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비재무적 요소인 ESG와 함께 재무적 요소를 기반으로 산출한 가치·성장 관련 지표도 고려해 투자종목 및 비중을 결정한다.
남용수 한화자산운용 ETF 운용팀장은 "기업의 본업과 경영 결과를 나타내는 재무부분을 미래 무형 가치인 ESG 점수와 결합할 때 성과 측면에서 꾸준히 안정적으로 좋은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