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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ON 론칭 기념 특별대상경륜서 정종진·임채빈 선수 '주목'

기사입력 : 2021년08월03일 13:22

최종수정 : 2021년08월03일 13:22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경륜황제' 정종진과 '괴물' 임채빈의 대결이 오는 6일부터 시작될 온라인 발매 SPEED-ON 론칭 기념 특별대상경륜 결승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3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경륜은 전법과 전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지막 스퍼트가 중요한 사이클 종목이다. 이들은 대결 없이 연승에 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자존심을 건 기록 단축 경쟁도 열기를 더했다. 속도를 높이는 요소로 공기저항, 지면 마찰, 무게 등 3대 요소를 극복해야 하는데 여기에 경기운영의 요소도 갖추어야 한다.

임채빈 선수(왼쪽)와 정종진 선수의 파이팅 모습. [사진=경주사업총괄본부] 2021.08.03 1141world@newspim.com

그랑프리 4연패 챔피언 정종진이 2021년에는 더욱 긴장하게 됐다. 정종진의 아성을 위협할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괴물' 임채빈이 지난 해 데뷔부터 이어져 올 해도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대결을 앞두고 객관적인 기록 경쟁은 어떠했는지 예상전문가의 도움 분석으로 알아보자.

먼저 200, 333m 기록이다. 순발력, 마지막 스퍼트를 평가하는 200m와 한 바퀴 지구력, 파워를 평가하는 333m로 비교해볼 수 있겠다. 기록에는 경주별, 개인별 기록이 있다. 경주별 기록은 측정 기준 최종주회(6주회째) 200m, 333m 선을 제일 먼저 통과하는 선수의 앞바퀴 최전단을 시점으로 해서 결승선에 1위로 도달한 선수의 앞바퀴 최전단까지 시간을 레이저빔으로 자동 측정하고 있다.

또 개인별 기록은 순위나 주행위치 등과 관계없이 선수 개개인의 200m, 333m 라인 통과 시점부터 결승선 통과시점까지 순수기록이다. 이는 해당 출전선수들이 마지막 승부결정구간이라 할 수 있는 최종주회 구간 주파기록으로써 선수들의 각력 평가와 경주상황분석 등에 따른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개인별 기록을 살펴보면 정종진의 200m 경주별 최고 기록은 지난 7월 4일 광명특선결승에서 세운 10초 44에 개인별 최고 기록은 10초 41. 한 바퀴 지구력을 평가하는 333m 경주별 최고 기록은 17초 76이다.

임채빈의 200m 경주별 최고 기록은 지난 7월 16일 광명에서 세운 10초 61에 개인별 최고 기록은 10초 55. 333m 경주별 최고 기록은 17초 55.

기록을 놓고 보았을 때 정종진이 200m에서 앞서고 있는 반면 임채빈은 333m에서 앞서고 있다. 아울러 상대적 비교를 하면 정종진이 추입과 젖히기에서 앞 설 수 있으나 임채빈은 선행에서 앞서고 있다.

다음은 구간별 시속이다. 개인별 주행정보에 의하면 정종진과 임채빈은 초반 스타트를 나타내는 홈부터 100m 구간에서 각각 67km/h, 69km/h를 기록하고 있고 마지막 스퍼트를 나타내는 4코너부터 결승선 구간에서는 선행 63km/h, 66km/h, 젖히기 65km/h, 68km/h, 추입 67km, 64km/h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정종진은 추입이 우세인 반면 임채빈은 초반 스타트는 물론 선행, 젖히기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어배수는 어떨까. 정종진은 지난 4월까지 3.92를 쓰면서 짧은 추입, 젖히기 전법에 임했다가 7월부터 임채빈의 맞춤 격인 3.93으로 올리며 선행, 젖히기 전법에 의한 자력승부도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임채빈은 3.93을 쓰면서 초지일관 선행으로 연승 속에 7월 차체 교체란 결단 속에 지난 7월 16일 젖히기를 통해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무기를 장착했다.

경륜 전문가는 "경륜이 기록경기가 아닌 순위를 다투는 경기지만 지난해와 올해 무서운 스피드와 서로가 맞대결 까지 준비하는 과정은 팬들에게 주목을 받을만하다. 기록적 데이터 분석에 의하면 정종진은 추입, 임채빈은 선행으로 임해야 서로를 이길 수 있는 비책이다. 그러나 변수는 수적 열세에 놓일 임채빈의 선행을 정종진 중심으로 한 연대가 초반 스타트 구간에서 얼마만큼 견제를 잘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라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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