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기재부차관, 구미산단서 현장간담회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장세용 구미시장이 3일 뉴딜정책 현장인 구미스마트그린산업단지를 찾은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현장 간담회를 갖고 스마트그린산단 추진현황, 산업단지 안전관리실태 등을 공유했다.
또 이 자리에서 장 시장은 구미산단의 에너지자급자족형 그린산단 선도모델로 나아갈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하고 스마트그린산단사업 활성화를 위한 5G기반 저탄소 마이크로그리드 그린산단 시범사업, 구미형 사업다각화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위한 다양한 국책사업을 건의했다.
3일 대구경북예산협의회 차 경북 구미시를 방문한 안진걸 기재부 2차관(가운데)이 구미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서 현장 간담회를 주재한 후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과 함께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 현장을 찾아, ICT기술로 연결된 통합 시스템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구미시] 2021.08.03 nulcheon@newspim.com |
이날 현장 간담회는 구미시에서 열린 대구·경북 예산협의회에 참석한 안도걸 제2차관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관계자와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기용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진흥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 간담회 후 이 차관 일행은 스마트그린산단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 현장을 찾아, ICT기술로 연결된 30개 기업의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개별 설비간 에너지 효율을 비교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확인하는 등 향후 구미산단이 에너지자급자족형 그린산단 선도모델로 나아갈 구체적 방향을 모색했다.
장 시장은 "정부의 뉴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이 지역 경제회복 위한 구체적 성과를 얻기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구미형 특화사업으로 5G기반 저탄소 마이크로그리드 그린산단 시범사업, 구미형 사업다각화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구미시는 지난 2019년 9월 스마트그린산단사업 공모에 선정돼구미국가산업단지를 디지털·그린뉴딜을 통한 첨단 신산업 육성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고 제조혁신과 고부가가치화 창출을 위해 총 28개 사업에 7912억원 규모의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또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을 비롯 5개 주요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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