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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총상금 9400만원 메타버스 경진대회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8월11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8월11일 15:41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주축으로 한 첫 메타버스 대회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총 상금이 9400만원에 달하는 메타버스 경진대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31일 '2021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2021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가 주도해 메타버스 생태계의 주축이 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메타버스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민간주도-정부지원 협력체로 지난 5월 18일 출범했다.

2021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08.11 biggerthanseoul@newspim.com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대학생,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최종 20개 우수팀을 선밸해 총 9400만원의 상금과 과기부 장관상(1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후원기업 대표상(15점) 등을 수여한다.

참가자 모집이 끝나면 다음달 중 대회 설명회를 진행하고 오는 10월 25일까지 출품작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11월에 최종 수상작 20개를 선정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메타버스 개발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개발 입문 및 기초 교육 강좌도 운영한다. 개발 과정에서 궁금한 점을 해결해 주기 위한 기술지원도 상시 제공한다.

본선 진출팀은 약 2주간의 일대일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발 결과물의 기능을 키우고 사업화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참가 분야는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구분된다. 국내 기업의 소프트웨어 저작도구를 활용하는 지정과제와 형식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 유형으로 구분된다.

김정삼 과기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플랫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서비스 개발이 이루어지는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창의적 사고와 열정을 가진 청년 개발자, 창작자들이 메타버스 생태계로 유입돼 메타버스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세부내용은 과기정통부 사업공고와 한국전파진흥협회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누리집(www.metaversedev.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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