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원희룡 "윤석열·이준석, 계파싸움과 1인 독주 과거 '나락' 연상케 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 넘거나 넘으려는 지경"
"尹 캠프, 탄핵 트라우마로 공격"
"李, 의욕 넘쳐...후보와 소통 해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계파싸움과 1인 독주라는 과거의 끝도 없는 나락의 기억을 꺼내기도 싫다"며 "그에 대한 그림자가 아른거리면 그게 후보이든, 당 지도부든 비판하고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전 지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에서 오픈 캠프 데이를 열고 "우리 당은 과거 두 번의 집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국민 심판을 받았고 이 상황까지 오게 된 건 계파싸움과 1인 독주였다"고 지탄했다.

지도부 패싱과 막말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캠프, 경선 방식을 놓고 엇갈린 소통 행보를 보이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각각 저격한 발언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용산빌딩에 위치한 캠프 사무실에서 '원희룡의 원팀캠프 데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 2021.08.12 photo@newspim.com

이날 원 전 지사는 "샅바싸움으로 더 큰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우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에서 이준석 대표 또 지도부에 대해 선을 넘는 발언과 공격을 하고 있는 점에 매우 유감"이라면서도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경선준비위원회도 후보와 소통 부족이 있고, 이는 당 지도부의 신뢰와 권위에 있어서도 바람직하지 않으니 최고위원회 논의를 통해 (경선 프로그램을) 깨끗하게 정리해달라"고 촉구했다.

원 전 지사는 전날 이 대표를 향해 "경선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끊으라"고 주문한 바 있다. 윤 전 총장 측 캠프 인사도 당 경준위가 준비한 행사 중 하나인 '후보자 토론회 참석'과 관련 당대표 탄핵론까지 쏘아 올렸다. 

이날 원희룡 캠프 총괄인 김용태 전 의원은 "전날 원 전 지사가 이 대표에게 전화를 해 장시간 통화를 했고 문제가 있다, 이렇게 일방통행 진행을 하면 안 되니 최고위에서 논의해달라. 결정하면 따를 텐데 왜 이렇게 하느냐고 충분한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후 바로 경준위가 확정된 것인 양 (경선 프로그램을) 발표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 원 전 지사는 윤 전 총장 측의 당내 경선 일정 보이콧 제안에 대해서 "원팀 출발선인 경선에서 끝없는 공방의 소재가 되는 것이 불편하고 원치 않는다"면서도 "(윤 전 총장 측에서) 행사가 정당치 않으니 안 나가면 안 되겠냐 그런 전화가 왔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대선 경선 갈등 국면에 대해 "지금 선을 넘어섰거나, 넘어서려는 지경에 있다고 보여진다"고도 진단했다.

'선을 넘었다'는 표현에 대해서는 "야권의 가장 큰 트라우마를 연상케 하는 그런 단어(탄핵)을 가지고 지도부를 공격하고, 또 지도부 내에서 (후보와) 소통을 안 해보고 단정 짓고 가는 데 대해 비판하고 항의할 게 있으면 대화를 충분히 한 다음 그래도 안좁혀지는 데 대해 이야기하는 게 맞다 생각한다"면서 "샅바싸움, 공격을 위한 공격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선을 넘고 있다는 경고"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를 향한 '선'은 "경준위는 경준위 역할과 권한 속에서 명확히 선을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원 전 지사는 경준위에서 제시한 18일 대선 경선 예비후보 토론회에는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굳이 이해한다면 (이 대표가) 의욕이 넘치고 낡은 정치가 참신해야 겠다는 문제의식에 의해 (경준위가 준비한 것들이) 나온 것일 수 있다고 애써 선의로 이해한다"면서도 "당헌에 정해진 절차가 있고 당은 1인 독주를 할 수 있는 당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 지사는 2차례의 컷오프 관문을 넘을 시 이재명 경기지사와 맞붙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 지사는 "이재명 후보는 인간성과 공약의 비현실성에 있어서 대한민국에 큰 위험을 가져왔다"며 "그럼에도 국민들이 그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지지하는 실체도 있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상대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지사와의) 토론, 끝도 없는 검증 공방이 벌어지게 될 것"이라며 "이 지사와 벌이게 될 비전 정책 토론 경쟁, (흠결 없는) 인생 경력을 제가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제주지사 공식 사퇴 후 첫 지방 일정으로 이번 주말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 지역도 방문할 예정이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