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 한 주유소 앞에서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26t 탱크로리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났다.
싱크홀에 빠진 26t 탱크로리 차량.[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2021.08.13 lkh@newspim.com |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분께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의 주유소 앞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도로 위를 달리던 26t 탱크로리 차량의 뒷바퀴가 싱크홀에 빠졌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차량 맨홀 뚜껑을 통해 기름 5ℓ가 유출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싱크홀은 가로 2m, 세로 6m로 깊이는 2m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의정부시 등 관계당국은 탱크로리 차량을 꺼내는 한편 싱크홀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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