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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상반기 결산] 19세 김주형 '천하'... 박상현은 통산상금 40억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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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상반기는 '10대 괴물' 김주형 천하로 요약된다.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차례와 준우승 2회 포함 톱10에 6차레나 진입했다.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김주형. [사진= KPGA]

지난해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 KPGA 입회 후 최단 기간 우승(109일),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 21일)의 기록을 써낸 김주형은 올해도 여러 기록들을 써내고 있다. 'SK 텔레콤 오픈 2021' 우승으로 역대 최초 10대의 나이로 KPGA 코리안투어 2승 달성 및 2년 연속 우승을 이뤘다.

올 시즌 3번째 대회인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선 뒤 현재까지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또한 'SK텔레콤 오픈2021' 우승후엔 '제네시스 상금' 1위까지 꿰찼다.

아직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10대 선수가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의 타이틀을 가져간 적이 없다. 김주형이 제네시스 포인트 또는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로 이번 시즌을 마친다면 역대 최초 10대 선수로서 '제네시스 대상' 혹은 '제네시스 상금왕' 타이틀을 획득한다.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1위 박상현. [사진= KPGA]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상반기에만 2억5895만9669원의 상금을 추가했다. 현재까지 박상현은 국내서만 162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 3억8548만58749원을 쌓아 KPGA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앞으로 1억4514만1251원의 상금을 더 추가하면 박상현은 역대 최초로 KPGA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40억원을 돌파하는 선수가 된다.

하반기에는 총상금 10억원 이상의 대회가 6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박상현의 통산 상금 40억 돌파는 시간 문제가 될 전망이다.

상반기 9개 대회서는 9명의 우승자가 나왔다. 다승을 기록한 선수가 없다는 뜻이다. 또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디펜딩 챔피언도 아직 탄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열린 대회서 디펜딩 자격으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서형석(24·신한금융그룹)이다. 2019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서형석은 2년만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9명의 우승자들을 살펴보면 투어 첫 우승자는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이준석(32)과 'KPGA 군산CC 오픈' 챔피언 김동은(24·골프존)까지 2명이다. 이준석은 2009년 투어 데뷔 후 13년만에 첫 승을 신고했고 김동은은 올해 투어에 데뷔한 신인으로 현재까지 유일한 신인 우승자이다.

상반기 최연소 우승자는 'SK텔레콤 오픈 2021'에서 18세 11개월 22일의 나이로 우승한 김주형이다. 2020년 'KPGA 군산CC 오픈'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적어냈다. 최고령 우승자는 38세 9개월 4일의 나이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쌓은 문경준(39·NH농협은행)이다.

10대 우승자는 김주형 1명, 20대 우승자는 김동은과 김한별(25.SK텔레콤)까지 2명이다. 30대 우승자는 문도엽(30·DB손해보험), 허인회(34·보난자), 문경준, 이동민(36·포카리스웨트), 이준석, 박상현(38·동아제약)까지 6명이다.

또한 현재까지 열린 총 9개 대회 중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인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를 제외한 8개 대회 중 6개 대회서 3라운드까지 선두인 선수가 우승컵을 품었다.

기상 악화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는 대회 최종일 문경준이 역전승을 거뒀고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우승자 이준석은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나흘간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최다 타수 차 우승은 3타차로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SK텔레콤 오픈 2021'에서 각각 우승한 문도엽과 김주형이 2위 선수에 3타 차 앞서며 우승에 성공했다.

상반기 드라이브 거리를 측정하는 홀에서 가장 멀리 공을 보낸 선수는 김윤환(28)이다. 김윤환은 블랙스톤 이천GC 북서코스에서 진행된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라운드 1번홀에서 330.96야드의 드라이브 거리를 기록했다.

9개의 대회가 열린 대회 코스 중 가장 전장이 길었던 곳은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이 펼쳐진 우정힐스CC의 7326야드(파71)였고 가장 전장이 짧았던 곳은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진행된 남서울CC의 7057야드(파71)였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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