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8/16 중국증시종합] A주 혼조 마감, 수소에너지株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8월16일 17:09

최종수정 : 2021년08월16일 17:09

수소에너지·가스·수도 섹터 강세
리튬염호·ESS 약세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액 19거래일 연속 1조 위안선

상하이종합지수 3517.34 (+1.04, +0.03%)

선전성분지수 14693.74 (-105.29, -0.71%)

창업판지수 3301.39 (-43.74, -1.31%)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6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3517.34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71% 하락한 14693.7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창업판지수도 1.31% 내린 3301.3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2571억 위안으로 19거래일 연속 1조 위안선을 유지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62억 6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섹터 중에서는 수소에너지 테마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대표적으로 중태고빈(300435), 심냉고빈(300540) 등 10개 종목이 상한가를 쳤고 밀봉과기(301020), 심천가스(601139) 등 종목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수소엔진 육성을 장려하겠다는 뜻과 더불어 이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이 주가 상승 재료가 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지방정부도 수소에너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저장(浙江), 장쑤(江蘇), 닝샤(寧夏), 톈진(天津), 구이양(貴陽), 허베이(河北) 등 지방정부가 잇따라 수소에너지 육성 계획 및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베이징(北京)은 이날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실시방안(2021~2025년)'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10~15개의 수소에너지 산업 선두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수도 섹터도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태고빈(300435), 해천고빈(60375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장춘가스(600333), 홍통가스(605169), 다위안펌프(603757) 등 종목도 상승세를 따랐다.

가스의 경우, 중국 국내의 액화 천연가스(LNG) 시장의 수급 긴장으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 중국 내 LNG 가격은 톤(t)당 5473.33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가까이 급등했다. 화창증권(華創證券)은 중국의 천연가스 소비가 올해 두 자릿수 회복세를 보이고, 향후 3~5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 사업과 관련해서는 중국 정부가 농업 분야의 수리(水利)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14차 5개년 농업 수자원 절약 및 수도 공급 공정 실시방안'을 발표한 것이 주가 상승 재료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반도체, 관광, 식품음료, 석유, 가전, 증권, 보험, 주류, 부동산 등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리튬염호, 희토류, 리튬이온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염호리튬, ESS 등 섹터는 지난주 주가 급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중진공사(中金公司)는 4월 초부터 강세를 보인 정보기술 등 성장주가 최근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이는 반면, 앞서 크게 조정을 받았던 소비, 블루칩, 경기순환주 중 선두기업 등 전통 우량주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술 성장주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충분히 조정을 받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가 커진 일부 전통 우량주에도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또, 상반기 실적 발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예상을 웃도는 상반기 호실적을 달성한 업종이나 개별 종목을 눈여겨볼 것도 권유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8월 16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