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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포인트 사태 불똥' 카드사, PLCC카드 경쟁 급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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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카드, 머지포인트와 연내 PLCC카드 출시 계획 보류
카드사 PLCC카드 20여종 출시…출혈경쟁·소비자 피해 우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모바일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 환불 사태가 국내 카드사들로 불똥이 튀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장 머지포인트와 연내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키로 했던 KB국민카드는 관련 사업을 잠정 보류,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키로 했다.

특히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카드사들의 PLCC카드 출시 경쟁도 이참에 재점검 해야 하는 것 아니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 카드사들은 올해만 20종이 넘는 PLCC카드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PLCC카드가 신규 고객 확보와 점유율 경쟁 측면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란 인식이 퍼지면서다.

18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 6월 머지플러스와 연내 PLCC 카드를 출시키로 했던 계획을 잠정 보류했다. 금융당국이 머지포인트의 사업구조 등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검·경에 수사의뢰를 하는 등 향후 파장이 커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8.18 tack@newspim.com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6월 MOU를 체결한 것은 말 그대로 사전 양해각서로 본계약 체결 및 PLCC카드 발급에 대한 강제성은 없다"며 "현재는 머지포인트 사태 관련 향후 상황을 파악중인 상태로, PLCC카드 출시는 물론 본계약 체결 시기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카드업계에선 이번 머지 포인트 사태를 계기로 향후 PLCC카드 출시에 좀더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 아니냔 목소리가 나온다. 코로나19로 마케팅이 힘들어진 카드사들이 작년부터 경쟁적으로 PLCC카드를 출시하며, 이미 제휴사 우위 시장으로 바뀌고 있는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카드사들의 현재와 같은 PLCC카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될 경우 카드사가 해당 기업보다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구조로 바뀔 수 있다는 우려다. 결국 카드사들의 비용 부담은 연회비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PLCC카드는 기존 제휴카드와 경계가 모호한 측면이 있어 그 동안 현대카드 등 특정 카드사만 출시했다가 코로나19 이후 카드사들이 마케팅 효과 차원에서 경쟁적으로 출시하는 시장으로 바뀌었다"며 "출혈 경쟁이 심해지면 결국 연회비나 혜택 면에서 소비자가 피해를 보기 때문에 향후 PLCC 카드 출시에 좀더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카드는 미국에서 비롯된 카드다. 자체 신용카드를 갖고자 하는 기업이 전문 카드사와 함께 운영하는 카드로, 제휴를 넘은 기업 전용(이마트, 대한항공,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등)카드다. 지난 2015년 현대카드가 국내 최초 PLCC인 '이마트 e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그동안 PLCC카드 출시에 소극적이었던 업계 1위 신한카드가 올해 들어서만 메리어트, 이케아, LX하우시스, SK렌터카, 아모레퍼시픽 등 6종의 PLCC카드를 출시키로 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삼성카드도 올해 첫 카카오페이 PLCC카드와 롯데월드카드를, KB국민카드는 커피빈, 위메프 카드 등을 출시했다. 이를 포함 국내 전업 7개 카드사들의 올해 PLCC카드는 줄잡아 20종이 넘는 상태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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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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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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