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원불교 중앙교구는 19일 법인절을 맞아 전북 이리교당에서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법인절은 원불교 4대 경절로 백지혈인(白指血印)의 법인성사(法認聖事)로 법계의 인증을 얻은 것을 경축하는 경절이다.
19일 원불교 중앙교구는 법인절 맞아 헌혈행사를 진행했다[사진=원불교] 2021.08.19 obliviate12@newspim.com |
헌혈행사는 중앙교구를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중도원 그리고 익산에 위치한 원불교 관련 시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원불교 중앙교구와 제일건설은 침수피해를 입은 중앙동 매일시장 상인을 돕기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하고 지역매장에서 구입한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헌혈행사 참여자들에게 나눠줬다.
배현송 원불교 중앙교구장은 "뜻 깊은 법인절을 기념해 사회에 필요한 일들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이 부족하다는 적십자 관계자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헌혈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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