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대학교는 20일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후원에 앞장선 오영식 (주)리드종합건설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청주대 대학원위원회는 오 회장을 명예 경영학박사 수여자로 결정하고 이날 오후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학위 수여를 했다.
오 회장은 젊은 시절 건설업계에 투신해 고객과 신뢰를 바탕으로 리드종합건설 등 3개 업체를 지역의 대표회사로 성장시켰다.
오영식 회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사진 = 청주대] 2021.08.20 baek3413@newspim.com |
그는 지난 IMF 외환위기 당시 100억 원대의 부도를 맞았으나 4년 6개월 만에 모든 채무를 상환해 지역 경제계의 전설로 회자되고 있다.
또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어려운 청소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차천수 총장은 "저와 청주대학교 모든 구성원은 오영식 회장의 정도와 의리를 본받겠다"고 말했다.
오영식 회장은 "너무 과분한 학위를 받게 되어 감사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 청주대학교 동문으로써 학교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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