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선 자치구·군 보건소 대응 인력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응원커피차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가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사하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대응 인력들에게 다과와 음료를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08.23 ndh4000@newspim.com |
시는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16개 구·군 보건소를 찾아 격무에 시달리는 3200여 명의 구·군 코로나19 대응 인력들을 격려하고, 업무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5개 구·군 보건소에 응원커피차를 보내고, 장소가 협소한 11개 구·군 보건소에는 다과와 음료를 전달하면서 격려와 응원 메시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시는 보건의료 인력 부족으로 현장의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겨 신규공무원 채용 절차를 진행해 102명의 보건의료 직렬 신규공무원이 일선 구·군 보건소에 배치됐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의료진들의 고충도 커지는 상황 속에서 이번 응원캠페인이 작게나마 여유를 선물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대응 최일선 기관인 보건소 현장의 의료 인력 확충과 근무 여건 개선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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