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고한읍 함백산 일원에 산림휴양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산림휴양시설 조성사업에 따라 정암사와 고한리 일원 10만㎡ 규모의 부지 사용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개발규모 및 사업타당성, 기본구상(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했다.
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2021.01.24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강원도와 폐광지역 관련 예산 규모 등을 협의하면서 내년 2월 산림휴양시설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11월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오는 2023년 3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산림휴양시설 조성사업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고원 야생화 식물원 조성사업, 야생화마을 광차체험코스 조성사업, 폐광지역 걷는길 운탄고도길, 정암사 숲속 야영장,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사업들과 연계한 테마별 관광개발 및 체류·체험형 관광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국보 수마노탑을 보유한 천년고찰 정암사의 평온함과 별·바람·꽃이 어우러진 천상의 화원 함백산 일원에 다양한 체류·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폐광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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