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와 국립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환경부 환경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환경기술개발사업은 환경부가 교란 식물에 대한 최적의 제거기술 등을 개발해 생태계 교란을 막고 토종 식물 등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안성시 하천 주변에 분포된 생태계 교란 식물 [사진=안성시] 2021.08.24 krg0404@newspim.com |
이 사업은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홍선희 교수팀이 환경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국비 32억원을 지원받는다.
홍선희 교수팀은 오는 2023년 12월까지 생물다양성 위협 외래생물 관리 기술개발과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최적화 기술개발을 하게 된다.
김보라 시장은 "관내 분포해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의 혁신적인 제거기술 개발이 절실한 시점에 한경대학교가 환경부 연구과제에 선정되고 안성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교란식물에 대한 최적의 제거기술 도출을 위해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연구과제는 생태계 교란식물의 제거와 관련해 다수 종별 생태에 대한 이해, 전문 장비의 개발 및 신기술 적용을 통해 기존 방법 대비 높은 효율성과 예산 절감이 가능한 현장 매뉴얼,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검증 단계 수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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