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BC가 박준우 선거방송기획단장을 신임 보도본부장으로 임명했다.
MBC는 지난 23일 인사발령을 통해 박준우 전 선거방송기획단장을 보도본부장으로, 성장경 전 통합뉴스룸 탐사기획에디터를 신임 스포츠국장으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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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거방송기획단장(국장)은 이동애 디지털뉴스에디터, 선거방송기획부장은 한동수 경제팀원으로 교체됐다. 염보흠 정치국제에디터와 김종경 사회에디터는 유임됐다.
이번 보도본부장 인사는 2020 도쿄올림픽 중계 참사 사태와 관련해 민병우 보도본부장이 자진사퇴하면서 이뤄졌다. MBC는 민 전 본부장에 이어 송민근 스포츠국장에게도 해당 책임을 물어 교체했다.
인사 재정비와 함께 MBC는 2020 도쿄올림픽 방송사고 조사위원회 권고에 따라 스포츠제작 가이드라인과 검수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공공성 강화 위원회'를 설치해 전반적인 제작시스템을 점검하고 혁신을 촉구하겠다고도 다짐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