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용인시 소재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에서 파견 근무 중인 30대 남성 간호사가 동료 간호사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로고 2021.08.09 kingazak1@newspim.com |
26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구속된 간호사 A씨는 지난 8일 밤에서 9일 오전 사이 용인시의 한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내 숙소에서 방역 수칙을 어기고 새벽까지 단체 술자리를 갖고 이후 잠들어 있던 여성 동료 B씨에게 접근해 동의 없이 신체를 접촉한 혐의다.
경찰은 용인시에 해당 사건과 관련해 술자리를 가진 6명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해 통보했다.
이들이 근무한 임시생활시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 입국자들이 입국일로부터 2주간 머물며 격리 생활을 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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