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현장을 찾아 신평지역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되는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원도심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원도심 재생사업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매매집결지를 점검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 2021.08.26 krg0404@newspim.com |
시는 앞서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지난 5월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와 합동으로 '평택역주변 시민에게 돌려주기'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불법성매매 행위 근절 및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성매매 집결지내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과 우범지역 내의 각종 사고・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서와 협조해 보안등 조도개선(LED 교체) 사업 등을 진행했다.
여기다 평택경찰서도 지난 5월부터 성매매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31명을 형사입건 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선결요소로 경찰・소방과 협력해 빠른 시일내에 폐쇄하겠다"며 "새로운 평택역 광장조성과 신평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연계추진으로 원도심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신평지역 도시재생 사업은 2023년까지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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