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서울 정비사업 재입성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반도건설이 공사비 406억원 규모의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4년 만에 서울 정비사업에 재입성한 것.
반도건설은 지난 28일 열린 대경연립 재건축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특화설계, 평면, 외관특화,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능력 및 기업신용평가가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 투시도 [자료=반도건설] 2021.08.31 sungsoo@newspim.com |
해당 사업지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일원 7124.6㎡ 규모 부지다. 향후 재건축으로 지하 2층~지상 15층, 3개동, 전용 59~84㎡, 186가구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는 406억원이며 건축심의 등을 거쳐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 1월 마산 반월지구 재건축사업과 4월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사업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올해에만 3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며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사업다각화와 사업영역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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