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지역 내 볼링장 14곳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구미시는 1일 행정공고를 통해 9월 2일 0시부터 9월 12일 24시까지 11일간 지역 내 볼링장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볼링장 집합금지는 최근 볼링장 내 확진자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이다.
코로나19 방역대책 설명하는 장세용 구미시장[사진=구미시] 2021.09.01 nulcheon@newspim.com |
구미시는 이번 행정명령과 함께 6개조 19명의 점검반을 확대 편성하고 지역 내 729개소 실내체육시설에 대하여 출입자 명부 작성, 시설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지도‧점검한다.
특히 볼링장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기간 중 위반업소를 집중 단속하고 방역수칙과 행정명령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달 24일 구미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 준수와 함께 실내체육시설 간 긴밀한 소통으로 전국체전 대비 코로나19 특별방역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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