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에서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개최
이산화 탄소 감축...10년간 1천만대 전기차 공급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BMW그룹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혁신 설계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고 2일 밝혔다.
BMW그룹은 본사가 있는 뮌헨에서 오는 7일~12일까지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BMW 순수전기 모델 iX와 i4, MINI 쿠퍼 SE 등을 전시하고 첨단 혁신 기술을 시연할 방침이다.
[사진=BMW] |
관람객들에게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소개하고 활동적인 주행 경험, 개발 작업에 대한 인사이트, 미래의 도전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BMW그룹은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를 핵심 주제로 오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억톤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원자재 채굴 및 생산, 차량의 사용 단계와 재활용 영역에서 변화를 주도하며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한다는 내용이다.
2030년까지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 감축하고, 향후 10년 동안 약 1000만대의 순수 전기차를 도로에 공급한다는 두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라이프사이클 전 단계에서 차량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 1/3로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giveit90@newspim.com